무릎부상을 당한 청춘FC 션이 결국 한국행을 결정지었다.
안정환은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이하 '청춘FC')'에서 션에게 "한국에서 치료한 뒤 다시 보자"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션의 상태를 고려, 한국에서 치료를 받도록 했다. 유럽에서 누구보다 경기를 뛰고 싶어했던 그의 마음을 알지만 일단 치료가 우선인 상황.
이에 안정환은 "한국 가서 치료를 받아라. 그리고 우리가 한국 가면 다시 보자. 그때 만약 다시 뛸 준비가 안됐으면 넌 또 실패하는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춘FC'는 축구를 포기할 위기에 놓여 있음에도 그 열정은 누구보다 뜨거운 유망주들의 도전을 통해 진짜 축구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고 재기의 기회와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 trio88@osen.co.kr
'청춘F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