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신작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가 로카르노영화제 대상을 거머쥐었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측은 15일,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가 제68회 로카르노영화제 대상을 차지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1989년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 대상을 받은 이후 26년 만의 대상 수상 기록이다. 이로써 홍상수 감독은 전 세계가 사랑하는 감독의 자리를 공고히 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주인공을 연기했던 정재영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정재영의 수상은 지난 2001년 배우 김호정이 '나비'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후 첫 남우주연상 수상이다.
한편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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