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까지 힘차게 날아오를 ‘육룡’의 캐스팅 라인업을 최종 확정 짓고, 본격적인 작품 만들기에 돌입한다.
조선 건국에 얽힌 이야기를 그려낼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
새로운 나라 조선의 건국 시기에 날개를 편 풍운의 6인이 주축이 되어 이야기가 펼쳐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육룡’이라 일컬어지는 여섯 인물은 역사적 실존 인물인 정도전, 이방원, 이성계와 가상인물인 분이, 땅새(이방지), 무휼이다.
‘육룡’의 인물 중 김명민은 조선의 정치적 건국자로 이성계의 책사이자 이방원의 스승인 정도전으로, 유아인은 목적 지향적이고 판세를 읽을 줄 아는 똑똑하고 열정적인 이방원으로, 신세경은 절망을 모르는 밝고 맑은 이방원의 여인 분이로 분해, 화끈한 성공 스토리를 품은 정치 무협 액션 사극의 주역으로서 맹활약을 펼친다.
그리고 변요한은 바람처럼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우직한 검객 땅새(이방지)로, 윤균상은 훗날 내금위장에 오르는 조선 제일검 무휼로, 천호진은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조선의 제1대 왕 이성계로 분해,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이끄는 일등공신 역할을 해낼 전망이다.
대중의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듯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 역대급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 ‘육룡이 나르샤’는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하여 지난 6월부터 첫 촬영에 돌입, 잘 빠진 웰메이드 사극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는 ‘대장금’,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 등 대한민국 사극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공동 집필한 작품으로, 2011년 공전의 히트작인 ‘뿌리 깊은 나무’의 신경수 PD가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고 의기투합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10월 초 첫 방송 예정./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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