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연평해전' 넘고 올 韓영화 흥행 2위 등극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8.16 08: 45

영화 '베테랑'이 개봉 12일째인 오늘(16일) 오전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테랑'이 이날 6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오전 8시 30분께 집계 수치는 614만 9,491명.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황정민, 유아인이 주연을 맡은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물.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9일째 400만 관객, 10일째 500만을 돌파,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예매율 1위를 달성하고 있다.  
이로써 '베테랑'은 '연평해전'(603만 9,688명)을 뛰어넘고 현재 상영 중인 '암살'에 이어 2015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더불어 흥행 속도는 '국제시장'(16일), '7번방의 선물'(17일), '변호인'(15일) 등 역대 천만 영화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다.
또한 '베테랑'은 신작들의 개봉에도 여전히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개봉 3주차에도 흥행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테랑'에서 최상무 역을 맡아 서늘하면서도 치밀한 악역 연기를 선보인 배우 유해진은 해외에서의 일정 소화 중 6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후 “600만 관객 여러분, !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며 인증샷과 함께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nyc@osen.co.kr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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