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이영자 "오지호와 민망 포옹? 기분 좋기도 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8.16 08: 50

방송인 이영자가 배우 오지호와의 '민망 포옹' 사건을 회상하며 심경을 털어놨다.
이영자는 16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서 게스트로 오지호를 맞이하며 7~8년 전 방송됐던 tvN 예능 '택시'의 출연을 회상했다.
이영자는 "처음에는 민망스럽고 싫었는데 집에 가서 생각해보니 '언제 또 이런 일이 있을까' 싶었다. 기분이 좋기도, 행복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당시 두 사람은 반가운 마음에 격하게 포옹하다 오지호의 손이 민망한 위치에 놓여 이영자는 물론 제작진까지 당황한 사건이 벌어졌었다.
한편 '식사하셨어요'는 밥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주제 아래, 소박한 밥상에 치유되고 용기를 얻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purplish@osen.co.kr
'식사하셨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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