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드디어 본격 아간 출사에 나선 가운데, 과연 멤버들이 서울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카메라에 담은 아름다운 밤 풍경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더위를 피해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찾아 떠나는 열대야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주 멤버들은 뜨거운 낮 시간대를 피해 이례적으로 정오 오프닝을 했고, 국내 최정상의 아이돌들과 여름 음식 빨리 먹기 대결로 시원함을 만끽했다. 복불복 대결에 승리한 이들은 서늘한 스튜디오에서 낮잠까지 즐긴 후 저녁식사 복불복으로 서울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촬영하기 위해 야간 출사를 떠났다.
공개된 스틸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반짝이는 한강부터 보기만해도 활력이 넘치는 노량진 수산시장까지 서울에서 최고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출사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멤버들은 멋진 야경을 담기 위해 장소부터 모델 선정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쓰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들의 작품세계에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김주혁은 요트 위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모습에 “예쁜 그림이 너무 많아서 놓치고 싶지 않았어”라고 말해 그가 찍은 사진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고, 김준호는 응봉상 정상에서 만난 은인의 도움을 받은 뒤 제작진에게 “조리게 잘 여셨죠? 저 찍을 때 노출 좀..”이라며 카메라에 대해 아는 척을 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이후 진행된 ‘야경 시사회’에서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러나 이후 멤버들은 ‘야경 시사회’와 관계없이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사진이 결정된다는 말을 듣고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야경 시사회’에서 김종민은 모두의 예상을 벗어나는 사진과 작품명으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가 하면, 김주혁은 그냥 찍은 B컷만으로도 멤버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멤버들이 찍은 사진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과연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최고의 야경 사진을 찍은 멤버는 누구일지, 좌충우돌 멤버들의 야경 사진 찍기는 16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kangsj@osen.co.kr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