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딸 연아 출산 후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김희선은 16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결혼 후 6년여간 공백기를 겪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희선은 "아무래도 아이를 낳으니까 우울증 아닌 우울증이 오더라. 겁이 나더라. '왜 살이 쪘지?'란 생각이 들고 TV를 보면서 '내가 (저 역을)했으면 좋겠다'라며 질투를 하고 있더라"라고 출산 이후 겪었던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런가하면 김희선은 남편에 대해 "정말 착하다. 결혼은 착한 사람이랑 해야한다"라며 남편 자랑을 빼놓지 않았다. 함께 연기해보고픈 후배 배우로는 변요한을 꼽았다.
한편 김희선은 지난 5월 종영한 MBC '앵그리맘'에서 열혈 엄마로 분해 호평받았다. / nyc@osen.co.kr
'섹션TV 연예통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