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석,'빗속 가르는 선취 2타점 적시타'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8.16 18: 27

16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초 2사 1,2루 롯데 최준석이 선취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이날 경기서 넥센과 롯데는 금민철과 심수창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금민철은 올 시즌 3번째 선발 등판. 후반기 들어 달라진 선발 축 중 한 명이다. 지난 10일 삼성전에서는 5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금민철은 올 시즌 1군에서 3경기에 나왔는데 3차례 다 삼성전이었다. 좌타자가 많은 삼성 맞춤형 투수였던 것. 그러나 10일 호투로 로테이션을 지켜 선발 기회를 받았다. 롯데를 상대로도 직전 등판 만큼의 호투를 보여준다면 늦게나마 로테이션을 꿰찰 수 있다.
롯데는 이날 선발로 우완 심수창이 예고됐다. 시즌 성적은 31경기 3승4패 3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5.64. 올 시즌 마무리부터 중간투수, 선발까지 다양한 보직을 거치고 있다. 선발로는 5경기에 나와 2패 6.17을 기록했다. 시즌 넥센전은 6경기 1승 1홀드 2세이브 2.61로 강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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