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SK-두산전 우천 순연 17일로 연기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5.08.16 18: 33

갑자기 내린 폭우에 속수무책이었다. 16일 인천 SK-두산전 벼락을 동반한 폭우로 연기됐다.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K와 두산의 경기는 경기 시작 15분 전부터 내린 폭우로 우천 연기됐다. 15분 전까지만 해도 흐리지만 빗방울은 떨어지지 않았던 인천이지만 갑자기 벼락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면서 팬들이 급히 비를 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5분 만에 그라운드가 완전히 물바다가 됐고 기다려도 정비를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결국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17일 월요일 경기가 열리게 됐다. SK는 17일 선발로 16일 등판 예정이었던 메릴 켈리를 그대로 올리고 두산은 이현호로 교체됐다.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덮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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