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중단 박병호,'역전할 수 있는데..'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8.16 18: 57

16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말 갑자기 내린 비로 우천중단되고 있다.
이날 경기서 넥센과 롯데는 금민철과 심수창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금민철은 올 시즌 3번째 선발 등판. 후반기 들어 달라진 선발 축 중 한 명이다. 지난 10일 삼성전에서는 5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금민철은 올 시즌 1군에서 3경기에 나왔는데 3차례 다 삼성전이었다. 좌타자가 많은 삼성 맞춤형 투수였던 것. 그러나 10일 호투로 로테이션을 지켜 선발 기회를 받았다. 롯데를 상대로도 직전 등판 만큼의 호투를 보여준다면 늦게나마 로테이션을 꿰찰 수 있다.
롯데는 이날 선발로 우완 심수창이 예고됐다. 시즌 성적은 31경기 3승4패 3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5.64. 올 시즌 마무리부터 중간투수, 선발까지 다양한 보직을 거치고 있다. 선발로는 5경기에 나와 2패 6.17을 기록했다. 시즌 넥센전은 6경기 1승 1홀드 2세이브 2.61로 강했다./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