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슈퍼맨’ 꼬마 사랑♥유토, 17살엔 어떤 친구 될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8.17 06: 55

꼬마들의 귀여운 우정이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언제나 함께 있던 친구, 사랑과 유토가 서로와 결혼하겠다고 말하며 영원한 우정을 맹세하는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나를 강하게 만드는 사람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사랑이와 유토가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유토 엄마는 사랑이와 유토가 대한·민국·만세와 놀았다고 말하자 “만세와 사랑이가 좋아하냐”고 물었다. 송일국 아들 만세는 추성훈 딸 사랑에게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왔던 것. 
이에 유토는 “사랑이는 유토를 좋아하지”라고 말하며 상남자 모습을 드러냈다. 사랑이도 “응”이라고 말하며 쑥스러워했고, 유토는 “사랑이랑 유토는 결혼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유토는 결혼 계획을 구체적으로 묻는 말에 “하와이에서 17살에”라고 답했다. 

유토는 집에 가기 전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사랑이에게 뽀뽀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추성훈은 “유토가 5, 6살이 아닌 17살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유토가 사위로 괜찮다. 약간 머리가 크긴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아이들에게 결혼이란 서로의 곁에서 행복한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고 배운 것일 터. 언제나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친구라는 최고의 표현일 결혼이라는 단어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이 아이들의 모습은 추성훈과 유토의 엄마, 또 시청자들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를 번지게 했다. 
그간 유토와 사랑이는 함께 운동하고 춤추고, 또 싸우고 화해하는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은 바 있다. 귀여운 먹방 요정 사랑이와 그보다 더 잘 먹고 해맑게 웃는 유토의 찰떡궁합은 귀여운 한쌍의 커플로 이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집중하게 했던 것. 이들이 아직 상상하기 힘들 ‘17살’이라는 시기는 영원을 의미할 것이다. 평생 우정을 전국민 앞에 맹세한 이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았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추성훈과 딸 사랑,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서준,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엄태웅과 딸 지온, 이동국과 오남매 재시·재아·설아·수아·시안 등이 출연 중이다./jykwon@osen.co.kr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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