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이 이상우를 치한으로 오해, 민망한 첫만남을 가졌다.
16일 방송된 KBS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진애(유진)와 훈재(이상우)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애는 여자 화장실에 있는 훈재를 치한으로 오해했다. 훈재는 화장실 공사를 위해 들어와 았는 상황. 진애는 밀대 걸레를 들고 훈재에게 덥볐고, 화장실을 나갈려 발버둥쳤다.
훈재는 밀며 되는 문을 계속 잡아당기는 진애를 위해 문을 열어주려 애쓰고, 두 사람을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진애가 넘어졌다. 훈재는 찰나에 진애의 허리를 잡았고, 진애는 더 발버둥을 쳤다. 그때 건물주 김사장(김준현)이 나타나 모든 오해가 풀렸다. 그 과정에서 훈재는 얼굴이 다치는 등 수난을 겪었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7시 55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부탁해요, 엄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