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고두심, 오민석 위해 가게 처분 결심 '희생'

고두심이 오민석을 위해 자신의 반찬 가게를 처분하기로 결심했다.

16일 방송된 KBS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독립된 사업체를 운영하고 싶어하는 형규(오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형규는 은행에 대출받으러 갔다가 거절을 당하자, 엄마 산옥(고두심)에게 "가게 세 올려주기도 힘든데, 이제 그만 쉬시고 반찬가게를 처분하라"고 한다.

산옥은 고민하다 "그래 이 가게 붙들고 있으면 뭐하나. 아들에게 한푼이라도 보태줘야지"라고 혼잣말을 했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7시 55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부탁해요, 엄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