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인턴기자] ‘여자를 울려’ 이순재가 김정은을 찾아가 훈계를 했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36회는 강태환(이순재)이 정덕인(김정은 분)에게 훈계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태환은 덕인에게 강진우(송창의 분)가 덕인 때문에 결혼을 못한다며 포기하게 해달라고 설득한다. 덕인은 뻔뻔한 태환에게 "그런 말을 할 처지가 아니다" 라며 화를 낸다. 그러자 태환은 "내 자손을 내 마음대로 거두지도 못하냐"며 "억울하면 열심히 살아라"라고 훈계한다. 그러면서 "열심히 살아서 돈도 벌고 명예도 얻어라"며 "그리고 그 혜택이 자손이 받게해라"고 뻔뻔하게 이야기 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여자를 울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