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의 김제동이 착한사람 콤플렉스를 극복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는 개그우먼 안영미, 사회과학자 최진기,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가수 요조가 '분노'를 주제로 300여 명의 청중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한 청중은 "주위에서 좋은 사람이라고 하니까 나도 모르게 그 틀에 갇혀 생활하게 된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김제동은 "나도 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감했다.
그러나 청중들이 믿지 않자 "무료 강연 1번 하면 100군데서 전화가 온다"며 "2곳만 가면 98곳이 욕을 한다. 하지만 거절을 깨우쳤다. 당당하게 거절하는 게 쾌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톡투유'는 100% 청중의 참여를 통한 쌍방향 토크로 이루어지는 생활시사 토크콘서트로, 서로의 고민과 걱정거리를 나누는 재미와 의미를 겸비한 프로그램이다./kangsj@osen.co.kr
JTBC '톡투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