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가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면서 방송 2회만에 20%를 돌파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2회분 시청률은 24.3%(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첫 방송된 1회분이 기록한 14.9%에 비해 9.4%P 상승한 수치다.
‘부탁해요, 엄마’ 첫 방송 시청률은 지난 9일 종영한 ‘파랑새의 집’ 마지막회 시청률인 27.5%보다 12.6%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나타났다. 또 지난 2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파랑새의 집’ 첫회 시청률 24.4% 보다 9.5% 포인트 낮은 기록으로 불안하게 시작했다.
이는 전작 ‘파랑새의 집’의 부진에 실망한 시청자의 시선을 잡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2회만에 시청률 20%를 돌파, KBS 2TV 주말드라마의 힘을 보여주며 이날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MBC ‘여자를 울려’는 24.1%, ‘여왕의 꽃’은 19.2%, SBS ‘너를 사랑한 시간’은 6.4%를 기록했다./kangsj@osen.co.kr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