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이젠 日까지 홀렸다…대형 페스티벌 '접수'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8.17 08: 40

에픽하이가 열도를 접수했다.
에픽하이는 15~16일 오사카, 도쿄에서 열린 일본 최대 여름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15'에 나와 현지 팬들을 만났다. 첫 출연인 만큼 무대 위에서 열정을 불태우며 음악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한여름 강하게 내려 쬐는 태양 볕도 에픽하이의 힙합 열기를 막을 순 없었다. 에픽하이는 '본 해이터' '플라이' '돈 해이트 미' 등 8곡으로 열띤 공연을 펼쳤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수시로 물 뿌리기 퍼포먼스까지 펼치며 관객들을 흥분시켰다.

올해 처음으로 '서머소닉'에 출연하게 된 에픽하이는 케미컬 브라더즈, 퍼렐 윌리엄스,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이름을 나란히 하며 대형 페스티벌을 자신들만의 무대로 만들어 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에도 일본에서 클럽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서머소닉'에 이어 오는 22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마련된 'a-nation stadium fes.'에 나가 다시 한번 현지 팬들을 만난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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