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신동엽·김구라·온주완·서예지 대기실 습격사건 [세바퀴 새단장②]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8.18 07: 34

"실물이 예쁘다는 말이 좋니? 화면이 예쁘다는 말이 좋니?"(신동엽)
역시나 첫 인사부터 빵빵 터집니다. 여기가 어디냐고요? 바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 녹화 시작 30분 전 대기실입니다. OSEN이 지난 13일 '세바퀴' 녹화가 진행되는 상암 MBC를 찾았습니다. 이날 녹화는 평소보다 특별한 녹화였는데요. 바로 새로운 MC가 투입되는 개편 첫 녹화였습니다.  
금요일 오후 10시 안방극장을 책임지는 '세바퀴'가 확 달라집니다. 기존 MC인 신동엽, 김구라와 호흡을 맞출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했는데요. 바로 배우 온주완과 서예지입니다. 능수능란하게 진행을 하는 신동엽과 김구라, 이들과 함께 '세바퀴'를 이끌어갈 새 MC는 멋있는데 재치까지 갖춘 '완벽한 남자' 온주완과 보고만 있어도 싱그러운 서예지입니다.

서예지가 신동엽에게 인사를 건네는 순간, 신동엽의 말 한 마디는 대기실에 있던 사람들을 웃게 했습니다. "어 그래. 반갑다. 예쁘네. 그런데 실물이 예쁘다는 말이 좋니? 화면이 예쁘다는 말이 좋니?" 역시 '동엽신' 신동엽다운 편안한 첫 만남입니다.
이윽고 제작진이 4명의 MC들이 대본을 함께 보자고 제안을 합니다. 신동엽은 다시 서예지에게 악수를 건넸는데요. 얼떨결에 가운데 낀(?) 온주완이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 참 귀엽죠? 신동엽과 온주완은 이미 인사를 한 상황입니다. 두 사람의 맞잡은 두 손 정겨움이 넘칩니다. 
신동엽의 농담에 서예지가 웃습니다.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아도 유쾌한 입담은 계속 됩니다. 온주완도 함께 웃습니다. 무슨 대화를 하는 것일까요? 별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화통하게 웃는 온주완과 서예지, 두 사람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신동엽입니다. 이들이 웃는 이유는 첫 만남의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대기실에서 인사를 나눈 이들은 녹화 현장에서는 화기애애하게 친밀한 진행을 하게 됩니다.
서예지는 누굴 보고 이렇게 환한 미소를 짓는 것일까요? 바로 OSEN 카메라를 보고 웃습니다.
신동엽과 김구라, 서예지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이래 보여도 꽤 집중한 표정입니다.
작가가 개편 방향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이야기를 듣는 4명의 MC, 바뀐 '세바퀴'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세바퀴'는 이번에 MC만 바뀐 게 아닙니다. 상극 토론이라는 구성을 추가했는데요. 예를 들면 키 큰 여자와 키 작은 남자가 모여 서로의 고충을 토로하는 방식입니다. 상극 토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4명의 MC들입니다.
잠시 대화가 중단된 사이, OSEN 카메라에 눈맞춤을 하는 서예지입니다. 여신이 따로 없죠? 이게 바로 '심쿵 유발 눈빛'입니다.
'세바퀴'의 두 명의 대들보 김구라와 신동엽입니다. 화기애애하게 농담을 하다가도 제작진의 설명에는 집중해서 이야기를 듣습니다. 명 MC다운 모습이죠. 참고로 김구라는 화장을 이미 했고, 신동엽은 민낯입니다.
네 사람의 표정이 똑같습니다. 앙 다문 입술, 진지한 눈빛 '세바퀴' MC들입니다.
제작진은 온주완에게 예능 경험이 많지 않은 서예지를 부탁합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신동엽, 김구라보다는 온주완이 편하지 않겠느냐는 농담과 함께 말이죠. 온주완의 대답이 대기실을 또 웃게 했습니다. 온주완과 서예지도 나이 차이가 꽤 난 답니다. 온주완은 1983년생, 서예지는 1990년생입니다. 세대 차이 있을 법 하죠. 
신동엽은 서예지에게 진행을 하는데 있어서 편안하게 하라고 조언을 해줍니다. 든든한 오빠들이 세 명이나 생겼습니다.
시간을 돌려 서예지가 혼자 대본을 공부하는 모습을 공개합니다. 많이 긴장된다고 말하던 서예지, 이날 녹화에서 안정적인 진행을 했답니다.
귀엽게 '브이자'를 그려봅니다. 서예지는 연예인 데뷔 전 아나운서를 꿈꿨답니다. 중저음의 목소리라 아나운서를 해도 참 잘했을 것 같습니다.  
머리를 넘기며 대본에 집중하는 서예지. 아직 방송용 의상을 입지 않았을 때인데도 미모가 빛을 발합니다. 새 단장을 한 '세바퀴'는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편안한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젊은 감각을 확 끌어올린 '세바퀴'가 많이 기대됩니다. / jmpyo@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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