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교실' 강지영, "카라에서 日배우로..1년간 외로웠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8.17 10: 43

카라의 전 멤버 강지영이 한국을 떠나 일본에서 배우로 데뷔하기까지 외로웠다고 고백했다. 
강지영은 17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암살교실' 기자 간담회에서 "1년 만에 복귀하는 건데 그동안 힘들었던 점이 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마이크를 고쳐 잡은 그는 "일본에서 외로운 날이 많았다. 1년간 참 외롭고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가족과 친구들이 큰 힘이 됐다"며 "많이 배우고 성장한 시간이었다"고 활짝 웃어 눈길을 끌었다.

2008년 걸그룹 카라의 막내로 데뷔한 강지영은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전속 계약 만료로 회사와 팀을 나와 일본에서 배우로 전향했다. 이번 '암살교실'은 그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암살교실'은 학생들에게 암살을 가르치는 정체불명 문어 형태 '살선생'과 학교에서 낙오자 취급을 받는 3-E반 학생들의 암살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지영은 금발의 여교사로 고용된 암살자 이리나 옐라비치 역을 맡았다. /comet568@osen.co.kr
정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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