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쌍의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가수 미나와 그룹 소리얼 멤버 류필립이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연예계 공식 커플에 이름을 올렸다. 나이 차이가 17살이나 나는데다가 류필립이 최근 군대에 입대하는 등 난관이 많았지만, 사랑의 힘으로 극복했다.
17일 미나의 소속사 배드보스컴퍼니 조재윤 대표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미나와 류필립이 현재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조 대표는 “두 사람이 6월부터 연인으로 만나오고 있다. 류필립 씨가 입대하게 되면서 많이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둘 다 착하고 성실한 친구다. 예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류필립의 소속사 스타제국도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날 오전 두 사람이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에 대해 “류필립과 미나가 맞다”며 “미나 측에서 곧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열애 사실을 암시한 바다.
류필립은 89년생, 미나는 72년생으로 17세 나이차이가 난다. 게다가 류필립은 지난 13일 논산훈련소로 입대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열애를 인정한 만큼 서로에 대한 마음이 애틋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필립이 속한 4인조 보컬그룹인 소리얼은 지난 해 3월 ‘심장이 말했다’로 데뷔했다. 미나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가수로 활동 중이다. /joonamana@osen.co.kr
배드보스컴퍼니, 스타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