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의 이범수가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범수는 17일 오후 안성 DIMA 종합촬영소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 기자간담회에서 “25년 배우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 드라마로 JTBC가 좋아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드라마 끝나고 또 JTBC 작품 언제 할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다른 방송사 드라마 촬영하겠지만 매 현장마다 3대를 동원해서 과감하고 자신 있게 촬영에 임하는 이 팀이 좋다”며 “이런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바이러스들이 다른 작품에 널리널리 퍼져서 공중파를 비롯한 드라마들이 투자면 투자, 기획이면 기획, 과감한 현상들이 벌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래야 결론적으로는 시청자들이 양질의 수준 있는 흥미롭고 신선한 드라마를 접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극 중 이범수는 지하세계를 제패한 1인자로, 지하경제를 손에서 쥐락펴락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곽흥삼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한편 ‘라스트’는 100억 원 규모의 지하세계에 귀속된 남자들의 생존경쟁을 그린 액션 느와르 작품.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의 조남국 PD와 ‘개와 늑대의 시간’, ‘로드 넘버원’의 한지훈 작가가 손을 잡았다. 윤계상, 이범수, 서예지, 박원상, 박예진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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