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 유민상, 권재관, 정명훈, 김민경 등 인기 개그맨들이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을 위해 이색적인 셀프 홍보에 나섰다.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동안 코미디 공연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부산을 웃음으로 물들일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을 알리기 위해 집행위원장 김준호를 비롯한 개그맨들이 총출동해 웃음 바이러스를 확산 중인 것.
현재, 네이버 SNS ‘폴라’에서는 ‘#따라할테면따라해봐’, ‘#개그맥스’, ‘#분노의릴레이’ 등의 센스만점 해시태그 문구와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는 홍보 영상이 포복절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첫 스타트를 끊은 김준호는 누군가에게 물 묻힌 휴지 덩어리를 그대로 맞는 모습으로 웃픈 광경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안녕하세요. 개그맨 김준호입니다.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8월 28일에 열리는데요. 다음 홍보 주자로는 유민상을 추천합니다”라며 허공을 향해 물세례를 던졌다.
이에 다음 주자인 유민상이 얼굴에 물세례를 힘차게 받으면서 또 다른 주자에게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권재관, 정명훈, 김민경 등이 그 뒤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을 홍보하기 위한 개그맨들의 릴레이 영상은 지상 최대의 웃음을 전해줄 축제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또한 이 영상들은 ‘폴라’뿐만 아니라 타 SNS를 통해서도 급속도로 퍼져나가며 더욱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호, 표정 진짜 웃겨요!”, “‘부코페’ 안가면 큰일 날 듯, 대박 웃기당”, “친구들한테도 알려야겠어요. 영상만 봐도 기대 만발!”, “‘부코페’ 가면 이 분들 다 볼 수 있는 거임? 꼭 가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부산 영화의전당, 벡스코 오디토리움,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 경성대 예노소극장, 극장해프닝, 부산시민공원, 해운대해수욕장 등에서 열릴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국내 유명 개그맨들의 공연은 물론, 해외의 고퀄리티 개그 퍼포먼스를 한꺼번에 만나 볼 수 있다. /jykwon@osen.co.kr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폴라(PHOLAR) 페이지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