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하연주 "'오나귀'와 차별점? 빙의같지만 두 캐릭터 등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8.17 14: 50

배우 하연주가 귀신을 소재로 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하연주는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새 드라마 '처용2' 제작발표회에서 “빙의가 됐다고 해서 한 명의 모습만이 아닌 귀신 나영과 분석관 하윤의 모습이 같이 나오기 때문에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오 나의 귀신님’은 처녀귀신 신순애(김슬기 분)가 보조셰프 나봉선(박보영 분)의 몸에 빙의되면서 봉선의 소심함보다 순애의 발랄한 성격이 좀 더 짙어진다.

하연주는 이 드라마에서 극중 빙의 되는 분석관 정하윤을 연기한다. 연쇄살인의 징후를 잡아낼 정도로 뛰어난 분석력을 갖춘 엘리트 경사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하연주를 비롯해 오지호, 전효성, 유승목, 연제욱, 김권, 강철우 PD, 홍승현 작가가 참석했다.
한편 '처용2'는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이 도시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극으로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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