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유닛 LR "발음 어려워? 계속 부르면 괜찮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8.17 16: 12

빅스의 첫 번째 유닛 LR의 레오와 라비가 팀명 발음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LR은 17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쇼케이스를 열고 "LR은 레오와 라비의 이니셜을 땄다. 또 다른 의미로는 레프트와 라이트로 상반된 이미지가 결국 하나로 더해진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라비는 "보는 분들 시선에서 제가 라이트, 레오가 레프트에 선다"며 "처음엔 발음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하다 보면 쉽다"고 자신해 눈길을 끌었다.

레오(Leo)와 라비(Ravi)의 이니셜을 의미하는 유닛명 LR은 L(eft)와 R(ight), 블랙과 화이트, 감성과 거친 등 서로 상반된 속성을 보이지만 치명적인 매력으로 하나의 '완전체'가 된다는 뜻이다.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어'는 라비의 자작곡으로 한 남자가 이별하는 상황에서 여자를 보내 주고자 선의의 거짓말을 한다는 내용이다. 이 곡 외에 '리멤버' '할 말' '고스트' '마이 라이트' 등이 앨범에 담겨 있다. 모두 라비와 레오가 직접 만든 노래들이다.
이날 미니 앨범을 발표한 LR은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comet568@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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