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닛 LR 응원차 빅스 '완전체' 집합…"레오·라비 믿는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8.17 17: 04

빅스의 첫 번째 유닛 LR을 위해 나머지 멤버들이 현장 응원에 나섰다. 
17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LR의 첫 쇼케이스가 열린 가운데 정해진 일정이 끝나갈 무렵 빅스 멤버 엔, 켄, 홍빈이 무대에 올랐다. 영화 촬영 스케줄이 있는 막내 혁을 뻰 멤버들이 레오와 라비를 응원하고자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홍빈은 "잠도 못 자면서 둘이 앨범을 만들었는데 결과물이 좋아서 다행이다"며 "무대 위에서 더 잘할 거라 믿는다"고 응원했다. 켄은 "LR을 응원하러 왔는데 파이팅하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리더 엔은 "빅스 내에서 믿어 의심치 않는 멤버들이다"며 무한 신뢰를 보냈다. 

레오(Leo)와 라비(Ravi)의 이니셜을 의미하는 유닛명 LR은 L(eft)와 R(ight), 블랙과 화이트, 감성과 거친 등 서로 상반된 속성을 보이지만 치명적인 매력으로 하나의 '완전체'가 된다는 뜻이다.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어'는 라비의 자작곡으로 한 남자가 이별하는 상황에서 여자를 보내 주고자 선의의 거짓말을 한다는 내용이다. 이 곡 외에 '리멤버' '할 말' '고스트' '마이 라이트' 등이 앨범에 담겨 있다. 모두 라비와 레오가 직접 만든 노래들이다.
이날 미니 앨범을 발표한 LR은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comet568@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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