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엘조, ‘절벽 위의 트럼펫’ 주인공 캐스팅..스크린 데뷔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8.17 18: 11

그룹 틴탑 엘조가 한국과 일본의 합작 영화 ‘절벽 위의 트럼펫’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스크린에 데뷔한다. 
17일 틴탑의 소속사 티오피 미디어에 따르면 엘조는 최근 영화 '절벽 위의 트럼펫'에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엘조가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영화 ‘절벽 위의 트럼펫’(필름 1895 제작)은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여자주인공이 요양을 위해 방문한 오키나와의 작은 섬에서 트럼펫을 부는 남자를 목격하며 겪는 휴먼 스토리. 이준기, 미야자키 아오이 주연의 ‘첫눈의 사랑’에서 아름다운 영상미로 남녀의 순수한 연애를 섬세하게 묘사한 한상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엘조는 극 중 남자 주인공 ‘지오’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 처음으로 스크린에 도전하는 엘조는 2012년 일본 아카데미 신인 배우상 일본의 국민여동생으로 사랑 받고 있는 사쿠라바 나나미와 함께 나란히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엘조는 tvN 꽃할배수사대, OCN 실종느와르 M 등 카메오로 특별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와 매 작품마다 색다른 모습을 선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지난 8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영한 웹드라마 ‘요술병’에서 여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순정파 남주인공을 연기해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처음으로 스크린에 도전하는 엘조가 어떤 모습들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엘조와 사쿠라바 나나미가 출연하는 한일 합작 영화 ‘절벽 위의 트럼펫’은 오는 16일 크랭크인 했으며 내년 봄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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