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대성이 형사들이 뽑은 '길에서 만나면 괜히 검문 해보고 싶은 사람' 1위에 뽑혔다.
김대성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위기탈출 넘버원'의 '범죄 특집' 녹화에 이계인, 손진영 그리고 임문규 형사, 유정수 형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형사들은 ‘길에서 만나면 괜히 검문 해보고 싶은 사람’으로 만장일치 개그맨 김대성을 뽑았다고. 이에 김대성은 한 번도 죄를 지어본 적 없다고 발끈했지만 임문규 형사는 "저렇게 생긴 얼굴이 전형적인 사기꾼상"이라고 단호하게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개그콘서트'의 코너 '아름다운 구속'에서 애절한 브로맨스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김대성은 "여장 캐릭터에 이어 남성간의 애틋한 연기를 시도하면서 괜한(?) 오해를 사고 있다"며 남다른 고충을 털어놨다는 전언이다.
방송은 17일 밤 8시 55분./jykwon@osen.co.kr
'위기탈출 넘버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