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한 점 차 따라 잡았다'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8.17 19: 39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4회말 1사 2,3루 서상우의 내야땅볼에 득점한 3루주자 박용택이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가 이날 잠실에서 올 시즌 첫 월요일 경기를 치른다. 이에 LG는 17일 선발투수를 김광삼에서 우규민으로 교체했다. 반면 KIA는 16일 선발투수인 서재응을 그대로 마운드에 올렸다. 16일 경기서 1회말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서재응은 단 하나의 공도 던지지 않았다.
우규민은 올 시즌 16경기 93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14일 KIA전에선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선발승에는 실패했다. 서재응은 올해 8경기 36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4.95를 올리고 있다. 지난 6월 18일 LG전에선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선발투수를 바꾼 LG가 반격에 성공할지, 아니면 KIA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6승 4패로 KIA가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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