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김태원 "기러기 아빠 외로움에 날파리도 못 잡아"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08.17 22: 04

김태원이 기러기 아빠 생활 초기의 외로움을 고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기러기 아빠 생활 초기 외로움에 날파리도 죽이지 못한 김태원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이날 김태원은 가족들이 필리핀으로 떠난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혼자가 된 자신과 날파리의 처지가 안타까워 “날파리를 죽이지 못했다”고 고백했고, 이에 MC와 셰프 들은 그가 느꼈을 외로움에 공감했다.

하지만 김태원은 “죽이지 못한 날파리가 번식을 해서 복층 위에 꽉 차 있었다”고 말해 잠시 심연 해졌던 분위기에 웃음을 주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출연진이 자신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 그 안에 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 nim0821@osen.co.kr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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