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김갑수, 김희애 아버지 죽인 살인범이었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8.17 22: 14

 '미세스캅' 김갑수가 김희애에 "아직 날 용서하지 말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김갑수가 김희애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안길호) 5회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박동일(김갑수 분)을 면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영진은 동일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빌면 이제 용서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동일은 "미안합니다. 그런데 날 용서하지 말아요. 난 아직 용서 받을 수도, 용서 해서도 안 돼요"라고 말했다. 이에 영진은 분노하며 "내가 용서하겠다잖아 머리숙여 사과 하라고 그러잖아. 당신이 도대체 뭔데 그러냐고"라고 소리쳤다. 동일은 "내가 용서를 빌 날이 분명 올 겁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미세스캅'은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 joonamana@osen.co.kr '미세스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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