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욱이 오세득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10년차 기러기 아빠 배우 김영호의 냉장고 재료로 셰프 들이 요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창욱과 오세득은 ‘잃어버린 미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대결에 나섰다. 정창욱은 김영호의 냉장고에 있던 동치미로 ‘동파면’이라는 파스타를 만들었고, 오세득은 ‘커리업’이라는 이름으로 반건조 우럭과 익힌 자두를 넣어 커리를 만들었다.
두 셰프의 음식을 시식한 김영호는 “최근 먹은 요리 중에 이 두 요리가 제일 맛있다”며 극찬했고, 접전을 벌인 대결은 결국 정창욱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어 정창욱은 최현석을 향해 “주방장님 제가 복수 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출연진이 자신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 그 안에 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 nim0821@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