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 결국 유하복에 눈물의 굴복..서강준 살렸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8.17 22: 39

이연희가 결국 유하복에 굴복하고 서강준을 살렸다.
17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주원(서강준)의 목숨을 담보로 정명(이연희)을 협박하는 이괄(유하복)의 모습이 그려졌다. 궁을 장악한 이괄은 정명에게 "나를 돕지 않으면 당신의 가족들을 차례로 죽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괄을 비난하며 기개를 보였던 정명은 결국 가족들의 희생 앞에 무너졌다.
정명은 "네가 원하는 것을 다 내어줄테니, 그들을 풀어줘라"고 울면서 굴복했다. 목숨 잃을 각오를 했던 주원은 정명의 아픈 선택에 같이 안타까워했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화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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