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새미가 과거 이집트의 충격적인 역사를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 대표로 참석한 홍진경과 G12가 ‘남녀 성 역할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각 나라에서 남녀에게 전통적으로 금기시된 행동’에 대해 얘기하던 새미는 과거 이집트의 충격적인 사실에 대해 고백했다. 파티마 왕주 당시, 여자는 평생 집 밖으로 두 번만 나갈 수 있는 법이 있었다는 것.
이어 새미는 그 두 번에 대해 “결혼할 때 아버지 집에서 남편 집으로, 두 번째는 죽을 때 무덤으로 가는 것”이라고 밝히며 본인도 심각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시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 법이 정해진 이유를 묻는 질문에 새미는 “여자가 밖에 나가면 남자가 여자를 괴롭힐 수 있고, 여자가 남자를 유혹할 수 있다고 왕이 생각했었다”고 답해 과거 이집트의 극단적 상황을 들은 이들은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 / nim0821@osen.co.kr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