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예능프로그램 ‘질주본능 더 레이서’가 ‘레이싱 코치’ 류시원부터 도전자 추성훈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18일 SBS에 따르면 ‘더 레이서’는 오는 29일 오후 6시 25분에 첫 방송된다. 자동차와 스피드를 사랑하는 연예인 10명이 레이싱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신개념 레이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도전자 10명은 국내 프로 레이싱 대회 출전을 목표로 전문 레이싱팀에게 레이서가 되기 위한 단계별 훈련을 받으며, 최종 4명을 선발하기까지의 도전과 승부를 펼치게 된다.
‘더 레이서’를 통해 수동식 운전면허 따기부터 레이싱의 기초인 카트 타기, 슬라럼 및 코스 연습 등이 공개되며, 자동차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 스타들이 카레이싱이라는 세계에 뛰어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도전기는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바이벌을 통해 선발된 4명의 연예인 레이서는 10월에 있을 프로 레이싱 대회에 출전해 프로 레이서로 데뷔하고, 현직 카레이서들과 함께 실력을 겨루게 된다.
또한,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자 등록차량 2천만대를 넘어서는 우리나라도 이제 차에 대한 관심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차량 개조, 정비, 세차, 타이어 등 그동안 공중파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자동차에 대한 상식과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 이 외에도 드리프트, 드래그 레이스 등 익사이팅한 자동차 쇼와 대결은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추성훈, 박형식, 김연우, 정찬우, 정보석, 전혜빈, 한승연, 니엘, 정진운, 정다래(前 수영선수)까지 엔진소리에 가슴이 뛰고 스피드에 목마른 스타들의 출연으로 초특급 라인업을 자랑한다. 10명의 대세 스타들이 ‘더 레이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슈퍼카 마니아로 알려진 추성훈은 격투기에서 중요한 순간적인 속도와 타이밍을 레이싱에 접목해 최고의 결과를 노린다.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왕 김연우는 운전에 있어서 안전과 배려를 강조하지만 서킷 위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 재치입담의 1인자 정찬우는 수동식 운전 경력만 20년을 자랑하며 레이싱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하다. 최초로 주말 예능에 출연하는 정보석은 젊은 시절부터 꿈꿔왔던 카레이서에 도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전한다. 또한, 가수에서 배우로, 이번엔 레이서로 또 다른 변신을 준비 중인 박형식, 첫 촬영부터 의욕 충만한 모습을 보여준 정진운, 운전할 때 상남자로 변신하는 니엘, 새로운 반전과 도전을 즐긴다는 한승연까지 젊은 감각과 성실함으로 무장한 다크호스들이 출격한다. 정글 여전사 전혜빈은 능수능란하고 저돌적인 운전 실력을 뽐내며 레이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 수영 금메달의 주인공인 정다래는 소문난 연습 벌레답게 이번 레이싱 도전에서도 엄청난 연습으로 승부수를 던질 계획. 여기에 하버드대 출신 엄친딸 방송인 신아영이 진행자로 합류하여, 드라이버 경력 17년째를 맞고 있는 ‘더 레이서’의 감독 류시원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류시원은 프로레이싱팀을 7년째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개성 강한 10명 연예인들의 지도자로 나선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