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홍경민, 29일 고 신해철 추모 '합동콘서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8.18 09: 34

고 신해철의 1주기를 기리고자 넥스트와 후배 가수 홍경민이 합동 콘서트를 연다.
주최 측은 18일 넥스트의 주축 멤버 김세황, 이수용, 김영석과 홍경민이 오는 29일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Remember 1997 - One Song One Spirit'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록의 계절 8월에 넥스트 주축 멤버들과 후배 가수가 함께 나서 넥스트 음악의 맥을 다시 이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콘서트 부제인 'One Song One Spirit'처럼 넥스트의 음악과 정신만으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출연진은 넥스트 명곡 그 자체다"고 자신했다.

특히 콘서트 보컬을 맡은 홍경민은 넥스트의 열혈 마니아다. 지난해 열린 고 신해철의 추모 공연에도 참여하며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고인과 생전 맺었던 우정을 공연에까지 쏟아 내 팬들에게 감동을 안기고 있다.
고 신해철은 지난해 장협착 수술 20일 만인 10월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의 아내 윤원희 씨는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S병원의 업무상 과실 가능성을 제기하며 K원장을 상대로 경찰에 고소했다. K원장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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