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존박, 김동률 콘서트 게스트 확정..오늘 예매전쟁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8.18 09: 17

뮤지션 김동률의 콘서트에 절친 뮤지션 이적과 존박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김동률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3회 공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5 KIMDONGRYUL THE CONCERT(2015 김동률 더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3만 관객을 맞는다.
18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를 시작하는 이번 공연은 70인조 세션이 무대에 오르고 이적과 존박까지 게스트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동률과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로 호흡을 맞춘 이적은 지난 2008년 12월 체조경기장에서 '더 카니발' 콘서트로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여운을 남긴 바 있다. 존박 역시 '2014 김동률 콘서트 동행' 투어 도시마다 김동률과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어 기대는 증폭되고 있다. 
김동률은 지난 2008년 6월 에필로그 콘서트 이후 7년 만에 체조경기장에서 관객들과 조우하게 됐다. 김동률은 당시 2만여 관객의 가슴을 울리며 명품공연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만큼 이번 공연에 대한 관심이 크다.
김동률 소속사 뮤직팜은 "이번 공연은 올해 1월에 마친 동행 투어 콘서트의 앵콜 공연 연장선상에서 열리는 공연이 아닌 전혀 새로운 공연으로 보여준다"면서 "잘 알려진 히트곡들과 공연 때 특히 사랑받았던 곡들로 채워질  이번 공연은 마치 음반으로 치자면 베스트 음반과 같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늘 그래왔듯, 이번 공연에서도 처음 무대에 올리는 곡과 새롭게 다시 편곡한 곡이 있다"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률은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로 2012년 9월부터 2013년 1월 까지 전국 7개 도시에서 총 3만 5000여 명의 관객을 만났다. 이어 '2014 김동률 콘서트 동행'은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전국 8개 도시에서 총 4만 관객이 함께 했다. 총 35회 차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과시한 김동률은 공연계에 큰 화제를 낳았으며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seon@osen.co.kr
뮤직팜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