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레이나가 음악 프로듀서 집합체인 더블킥엔터테인먼트(이하 더블킥)의 프로듀서 3명에게 낙점됐다.
18일 더블킥에 따르면 레이나는 더블킥 소속의 프로듀서 야콥과 우노(본명 우태운), 데이데이(본명 데이비드 킴)가 공동 작업한 프로젝트 'XXX 콜라보레이션'의 음원 '볼래'에 보컬로 참여했다.
이날 정오 발매될 '볼래'는 야콥 X 레이나 X 우노 X 데이데이 등 4명의 톡톡 튀는 음악적 색깔이 만나 최대의 시너지를 끌어올린 곡이다.
이 곡은 뮤트핑거(베이스 주법) 베이스 라인의 그루브와 펑키한 브라스가 조화를 이룬 레트로 펑크 장르로 흥이 넘친다.
야콥과 우노, 데이데이는 곡 작업을 할 때부터 '한 여름 밤의 꿀'로 큰 사랑을 받은 레이나를 만장일치로 점 찍어두고 작업했다. 레이나는 녹음 뿐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흔쾌히 출연해 곡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특히 이 곡은 세명의 프로듀서가 곡 작업에 그치지 않고 보컬과 래퍼로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끈다.
더블킥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은 '볼래'에서 각자 색깔에 맞는 가사를 썼다"라며 "젊은 감각의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 세 명이 합작한 곡에 레이나의 목소리가 화룡점정이 됐다"라고 말했다.
야콥은 정기고의 '너를 원해', 전효성의 '반해', 에일리의 '손대지마' 등의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서로 이번 곡에선 보컬 실력을 입증했다.
또 우노는 걸스데이의 '링마벨', 데이데이는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와 씨스타의 '애처럼 굴지마', 시크릿 송지은의 '예쁜 나이 25살' 등의 곡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서. 두 사람은 각각 우태운과 데이비드 킴으로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4'에 도전한 바 있다. /seon@osen.co.kr
더블킥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