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이 섬세한 감정연기로 영화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김주혁이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남자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뷰티 인사이드'에서 우진 역을 맡아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인 것.
영화 '방자전', '아내가 결혼했다', '싱글즈' 부터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 이르기까지 멜로 장르에 특히나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배우 김주혁은 '뷰티 인사이드'에선 이수(한효주 분)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우진을 맡아 더욱 깊어진 내면 연기와 섬세함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훔친다.
특히 이별하는 순간의 감정을 과하게 표현하지 않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는 그는 인터뷰를 통해 "한효주와 만나자마자 이별을 이야기했다. 굉장히 아쉬웠다"며 센스 넘치는 멘트로 좌중을 사로잡기도 해 그가 선보일 다양한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를 사랑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뷰티인사이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