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컴백하는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가 타이틀곡 일부 음원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아는 지난 1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4집 음반 '에이플러스(A+)'의 전곡 오디오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이 오디오 티저로 현아는 1년만의 컴백 타이틀 곡 '잘나가서 그래'의 음원 일부를 최초 공개함은 물론,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5개 신곡의 하이라이트 파트를 한 데 모아 공개하며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 중 타이틀 곡 '잘나가서 그래(feat. 정일훈 of BTOB)'의 압도적 비트감은 단연 돋보인다. 강렬한 베이스와 세련된 힙합비트, 현아의 유니크한 음색이 완벽 조화를 이루는 이 곡은 15초 주요 음원만으로도 오감을 자극하는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여기에 '자, 옳지 / 그래 옳지 / You can't touch me / Don't touch me' 라는 중독성 강한 반복구는 제목처럼 자신감 충만한 현아의 모습을 대변하며 듣는 이의 고개를 연신 끄덕이게 만든다.
인트로 트랙 '런앤런(Run&Run)'은 정갈한 비트 위 묵직한 베이스 라인, 그리고 피아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세련되고 편안한 힙합 곡으로 현아의 힘 있는 래핑과 자신의 포부를 담아 직접 쓴 자전적 가사가 한층 매력을 더한다. '힙합 밀당녀' 육지담이 피쳐링에 참여한 3번 트랙 '얼음 땡(ice ice)'은 '얼음 땡' 놀이를 재연한 듯 장난기 가득한 가사가 연신 유쾌함을 선사한다.
'내 집에서 나가(권정열 of 10cm)'는 제목의 강렬함을 뒤로한 몽환적 사운드가 반전의 매력을 선사한다. 읊조리듯 뱉어내는 현아의 신비로운 음색과 인디밴드 십센치의 권정열이 함께 만든 매력 보컬은 첨예한 이별의 감정을 섬세하게 노래한다. 연인과의 사랑과 달콤한 휴식을 평온에 빗대어 표현한 마지막 트랙 '평온'은 현아가 함께 써 내려간 달콤한 가사가 연신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이처럼 독보적인 섹시 아이콘 현아의 충만한 자신감으로 탄생한 미니 4집 '에이플러스'는 높은 완성도의 신곡과 장르를 불문하고 폭 넓은 음악적 성장을 담은 신보로 완성돼 더더욱 음악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는 상황. 또한 현아 타이틀 곡 '잘나가서 그래'로 그 동안의 솔로 활동을 뛰어넘을 역대급 퍼포먼스 무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번 새 음반 활동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현아의 독보적 클래스를 증명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에이플러스'는 오는 21일 오후 12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현아는 이에 앞선 20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seon@osen.co.kr
큐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