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결혼 기사에 악성 댓글 단 네티즌 30명 고소[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8.18 10: 24

배우 배용준이 박수진과의 결혼과 관련해 악성루머를 퍼뜨린 네티즌들을 고소할 방침을 전했다.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과 관련한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30명에 대해 서울 성북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들을 고소한 이유에 대해 "최근 (박수진과)결혼과 관련해 동일한 아이디를 가진 몇 명의 네티즌들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적이며 모욕적인 댓글을 무차별적으로 달고 있는 것에 대해 방치할 수 없었다"며 "고소한 네티즌들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며 향후에도 이러한 행위를 하는 네티즌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달 27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열애 소식과 함께 결혼 소식을 동시에 전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소속사 측은 5월 14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지만 올 2월부터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했다"라며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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