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가 2만 관객을 돌파하며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개봉 6일 차인 18일, 2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속도에 박차를 가했다. 이는 상반기 개봉한 다양성 영화들에 비해 빠른 속도로, 독립영화로서 매우 의미 있는 속도라고 할 수 있다.
총 제작비 2억 원으로 연일 쾌거를 이루고 있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저예산 영화라고는 믿기 힘든 CG와 재기발랄한 아이디어,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저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의 파란만장한 인생역경을 그린 생계밀착형 코믹 잔혹극으로 지난 13일 개봉, 흥행 순항 중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