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가 재수생 연하남의 애정 공세에 무너졌다.
11일 방송되는 올리브TV '유미의 방'에서 방유미(손담비 분)는 극중 절친인 허세지(박진주 분) 남동생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결국 입술까지 허락한다.
수능시험을 준비 중인 재수생 허연남(김진태 분)은 매일 유미의 집 앞에 찾아와 "누나, 화장실이 급해" "누나,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 "누나, 세상이 흉흉한데 혼자 잘 수 있겠어?"라며 끝없는 애정 공세를 펼친다.
장미꽃과 양초로 이벤트까지 펼친 연하남에게 유미는 "너 어릴 때 똥기저귀도 갈아줬다"며 어린애 취급하지만, 절친의 오지랖 때문에 철벽 수비에 결국 실패한다. 혼자 있는 막둥이를 봐달라며 허세지가 남동생을 손담비의 집에 맡기고 간 것. 결국 손담비는 물불 가리지 않는 연하남의 구애에 입을 맞춘다.
이날 방송에서는 30대 싱글녀들의 연하남 로맨스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풋풋한 설레임을 전할 예정. '유미의 방'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 올리브TV 방송.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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