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생일을 맞은 그룹 빅뱅 지드래곤을 위해 특별한 생일 선물을 전달, 눈길을 끌고 있다.
션은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의 생일 축하이벤트로 형이 자전거로 36.5km를 달렸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지용아 생일 축하한다"라며 "너의 팬클럽 '권지용 서포터즈 모데라토'에서 지용이 너의 이번 생일에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굿액션by션'에 365만원을 기부해줬어. 그래서 너의 생일 축하이벤트로 형이 자전거로 36.5km를 달렸다. 동생의 생일 선물로 자전거 타고 달리는 형은 이세상에 나밖에 없을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13살때 처음 본 꼬마 지용이가 이제 벌써 28살, 그리고 멋진 뮤지션으로 또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모습이 그저 보기가 너무 좋다"라면서 "너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동참해준 만원의기적 때문에 너의 팬들이 계속 함께 해주고 있어. 우리나라 장애 어린이들의 마음을 담아서 너와 너의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 "나의 또다른 약속 '굿액션by션'에 기부해주면 365만원=3만6천5백개, 콩(콩1개=100원) 콩1개=1미터, 콩36,500=36,500m=36.5km. 지용이 팬들이 기부해준 365만원을 위해 나는 36.5km를 달려야 해서 오늘 새벽 4시에 일어나 자전거로 달렸다"며 "지용이 생일에 팬들 덕분에 어린이재활병원건립에 한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 지용아 aka G-Dragon. 다시 한번 생일 축하한다"라고 덧붙였다. / trio88@osen.co.kr
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