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며느리' 다솜, 재계약 없다는 기태영 말에 180도 돌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8.18 22: 19

다솜이 기태영이 재계약 안하다는 말에 180도 태도가 변했다.
18일 방송된 KBS '별난 며느리'에서는 밭을 메다 거름더미에 넘어진 인영(다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영은 소속사장 준수(기태영)를 찾아가 못하겠다고 불만을 쏟아내고 마침 명석(류수영)도 준수에게 전화를 걸어 못하겠다고 한다.
준수는 인영이 준수가 칠판에 써놓은 수학공식을 지웠다는 말에 화를 내고, 그만두고 싶으면 카드값 청구서도 들고 가라고 한다. 이에 인영은 "내가 한방에 떠서 다 갚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준수는 "난 너와 재계약 안할 거다. 한물 간 가수를 누가 받아주나. 너 재계약 안되면 어떻게 되는 줄 알지? 카바레를 돌거나 도박 이런 데 걸려 신문에 실릴 수도 있겠다. 아님 누드집이나 찍거나.."라고 말하며 협박을 했다.

이에 인영은 "열심히 하겠다"고 꼬리를 내리고, 다시 종가집에 가 착한 며느리 노릇을 했다.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와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의 한판 승부를 담아낸 홈 코믹 명랑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별난 며느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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