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강준과 이연희가 난리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걱정을 놓지 못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이괄의 난 속에서 서로를 걱정하는 홍주원(서강준 분)과 정명(이연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명은 홍주원이 있는 곳에 반란군이 침투했다는 사실을 전해듣게 됐다. 이후 그는 계속해서 홍주원의 안위를 걱정하며 전전긍긍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무사히 반란군은 제압됐고, 홍주원은 피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정명 앞에 나타나 "마마 괜찮으신거냐. 혹여 다치신 곳이라도 있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정명은 "매번 그런 모습으로 하고 나를 걱정하시는 겁니까"라며 애틋한 로맨스를 피워냈다.
한편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화정'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