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일본 팬미팅 중 추락했지만 정밀 검사 결과,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민 군이 무대에서 추락했지만 정밀 검사 결과, 가벼운 타박상으로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오늘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방탄소년단의 '재팬 오피셜 팬미팅 언더커버 미션' 도중 멤버 지민군이 무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라며 "인근의 스미토모 병원으로 이동하여 의료진의 면밀한 진단을 받은 결과, 게임 도중 숨을 갑자기 오래 참으면서 부교감신경이 우선시 되었고 이로 인해 밸런스가 무너져 혈압이 일시적으로 내려가 정신을 잃어 무대 아래로 떨어지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상은 가벼운 타박상으로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고 현재 지민군은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라면서 "공연을 관람하고 계셨던 관객 여러분들을 비롯해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단 말씀 전해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앞으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민 군과 방탄소년단의 건강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