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와 찬열과 백현이 고3 여고생 학급을 깜짝 방문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18초'에서는 팀 동료 백현에게 지원을 요청한 찬열이,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어 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하는 몰래 카메라를 촬영했다.
이날 찬열과 백현은 헬멧을 눌러쓴 채, 야식을 배달하는 배달원으로 신분을 숨기고 여고 학급안의 진입에 성공했다. 이후 야식을 나눠주던 중 마스크와 헬멧을 벗고 정체를 밝히자, 교실 안은 놀라움의 비명과 환호성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촬영을 진행하며, 고3 학생들을 응원했다. 찬열은 앞서 당구 묘기 동영상, 각국의 언어로 '안녕하세요'를 적고 발음한 모습 등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 1위 스코어를 꾸준하게 유지했다.
'18초'는 출연자가 제한시간 동안 18초의 영상을 직접 제작해 조회수 배틀을 벌이고 이를 스포츠 경기처럼 생중계하는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 기존 방송인 뿐 아니라 '영국남자 조쉬', '월급도둑' 등 온라인상에서 유명한 일반인들까지 각양각색의 8인이 배틀에 참여해 1인 미디어 콘텐츠 특유의 다채로움을 선사한다. / gato@osen.co.kr
'18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