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다영이 인기리에 방송중인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 특별출연한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고아로 자라 반항적 성향을 지닌 가출 청소년 역을 맡아 성매매 사건의 핵심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주다영은 19일 소속사 태풍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책임감이 크고 선배님들이 열심히 이끌어 오신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복면검사', '닥터프로스트', '감격시대' 출연 이후 다시 한 번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는 주다영은 매 작품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미세스캅'에서는 얼마나 발전된 연기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미세스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인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김희애 분)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애환을 그린 드라마.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 결과, 18일 방송분이 12.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주다영은 현재 영화 '순정' 촬영에 한창이며, 이후 '데드 어게인'에 합류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