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특집 다문화 청소년 힐링캠프 ‘꿈을 쏘다’가 오늘(19일) 저녁 첫 방송된다. 지금까지 그 어떤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없었던 솔직하고 진솔한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의 속내를 보여줄 ‘꿈을 쏘다’의 첫 방송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꼽아봤다.
1. ‘솔직+담백’ 다문화 청소년들의 생생한 4박 5일 캠프
한국, 방글라데시, 필리핀, 페루, 스페인 등 태어난 나라부터 피부색, 언어도 모두 다른 15명의 다문화 청소년들이 제주도에 모였다. 이들은 4박 5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다문화 가정이기에 겪는 아픔을 같이 나누고 진짜 ‘소통’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들이 함께하는 4박 5일을 꾸밈없이 리얼하게 전달하는 만큼 여타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2. 이방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본격 ‘공감’ 프로그램
15명의 다문화 청소년들과 더욱 깊은 소통을 나누기 위해 특별한 손님들이 연이어 제주도에 찾아온다. 한국에서 살고 있는 이방인인 ‘비정상회담’의 기욤 패트리와 수잔 샤키야는 ‘글로벌 주니어 상담소’를 열어 이들의 고민을 더욱 심도있게 들어줄 예정이라고. 뿐만 아니라 ‘슈퍼스타K2' 출신의 다문화 가정의 가수 앤드류 넬슨은 아이들을 위해 직접 만든 노래로 특별한 무대를 예고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3.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다문화 청소년들의 200% 리얼 토크
낯선 시선과 오해 속에서 자아 정체성의 혼란까지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어디서도 털어놓을 수 없었던 진짜 속내를 드러낸다.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시간인 ‘마음의 연극’에선 차별과 편견 속에서 겪었던 왕따 경험, 가슴에 비수를 꽂았던 칼 같은 말 등을 털어놓으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다음 주 방송될 2부에서는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와 함께 특급 만찬을 준비해 가족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고. 이는 부모님을 이해하고 가족 간의 관계를 회복하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꿈을 쏘다’는 태어난 나라와 피부색, 언어가 모두 다른 다문화 청소년들이 4박 5일 동안 제주도에서 캠핑을 즐기며 ‘소통’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솔직하고 꾸밈없이 안방극장에 전달할 2부작 특집 프로그램. 19일 저녁 7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jykwon@osen.co.kr
'꿈을 쏘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