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빌보드 "소녀시대, 독립적인 여성 대변…멋진 변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8.19 09: 02

걸그룹 소녀시대가 정규 5집 '라이언 하트'를 발표한 가운데 빌보드에서 이들의 신곡을 크게 호평했다.
빌보드는 18일(현지시간) 케이팝 칼럼 코너 'K타운'에 "Girls' Generation Drop Sassy, Soul Pop-Inspired Single 'Lion Heart'(소녀시대가 솔 팝 스타일의 멋진 '라이언 하트'를 내놓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빌보드는 "최근 소녀시대 특유의 달콤하고 밝은 분위기의 곡 '라이언 하트'가 발표됐다"며 "이 곡은 지금까지 발표한 노래들과 달리 살짝 변화를 줬는데 펑키한 베이스 라인과 브라스를 더해 보다 솔풀한 접근으로 음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에도 찬사를 보냈다. "소녀시대의 여성스럽고 사랑에 여린 소녀 콘셉트에 대한 변화를 볼 수 있다"며 "멤버들은 거대한 사자 탈을 쓴 남자를 사랑하게 되지만 끝 부분에서 그가 바람둥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실망하며 멤버들끼리 수다를 떤다. 이것은 '파티' 뮤직비디오의 연장선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남자 없이 여자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독립적인 여자를 담아 눈길을 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라이언 하트', '파티' 등 소녀시대의 최근 음악들은 여자들을 대변하는 목소리와 시각을 가진 음악"이라며 "'미스터 미스터' 때 남자들을 격려하는 메시지와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18~19일 이틀에 걸쳐 5집 신곡을 모두 공개한 소녀시대는 21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컴백 활동을 펼친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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